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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과 / 제1화 코하쿠 : ...... 츠카사 : 아, 저기, 부디. 변변찮은 차입니다만. 마다라 : 고마워! 미츠루 씨처럼 대시로 달려왔더니 목이 말랐었거드은. 덕분에 살았어, 너는 남을 잘 챙겨주는구나아, 츠카사 씨. 츠카사 : 아, 아뇨. 손님에 대한 응대로서 이 정도는 기본입니다. 그것보다, 거기의 작은 아이가 미케지마 선배와 우리 오우카와의 아이라는 것은 무슨 소리인가요? 마다라 : 아아, 그건 좀 해보고 싶어서 했을 뿐인 농담이야아. 옛날 드라마 같은 데서 자주 있었지. "네 아이야! 책임져!"라는 전개♪ 츠카사 : 엣? 엣? 농담...이었나요? 어, 어어, 어째서 그런 거짓말을 하시는 건가요?! 마다라 : 미안, 미안. 오히려, 네가 그렇게 동요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으니까아. 좀 재밌어져서 정정할 기회를.. 2023. 8. 9.
프롤로그 츠카사 : 오늘부터, 이곳이 당신의 집입니다. 코하쿠 : ............. 츠카사 : 오우카와, 왜 답지 않게 사양하고 있는 건가요? 어서 들어와주세요. 코하쿠 : ... 정말 괜찮겠나, 도련님. 성가신 일을 만드는 거 아니가. 츠카사 : 이제 와서 무슨 소린가요? 나와 당신의, 아뇨, 우리 집과 당신 집 사이잖아요. 제게 귀찮은 일이 생기더라도 그것은 제가 치뤄야 할 대가이고 안고 가야 할 노고입니다. 그것을 짊어지는 게 스오우의 의무이기도 해요. 오히려 여태 떠안은 부채를 묵살하고 없던 일로까지 만드려고 했던 선조들의 무례를 사과하고 싶군요. 정말 죄송합니다, 오우카와. 코하쿠 : 머리 숙이는 거 그만둬. 남자답지 않아, 도련님. 좋아. 원래, 그쪽이 본가고 우리가 분가, 그쪽이 본체고 우리는.. 2023. 8. 9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