앙스타 이벤트 스토리/받들은 왕관◆결의의 갬빗

King Slayer 2화

ჱ̒ ー̀֊ー́ ) 2024. 3. 18. 21:43

??? : 실례합니다!

츠카사 : 네. 그, 누구시죠? 저희 『Knights』에, 용건이라도 있으십니까?

??? : 네! 앗, 뭔가 죄송합니다, 일하시는 중이셨나요?

츠카사 : 아뇨 아뇨. 오늘은 단순히 이사 작업이라고 할까,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거점을 만들고 있었을 뿐―

??? : 우왓, 대단햇, 비밀기지다! 견학해도 되겠습니까? 안 될까요? 비밀 기지죠?

츠카사 : 아니요⋯⋯. 딱히 비밀로 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. 둘러보는 정도라면 상관없어요. 다만, 개인적인 물건은 만지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?

??? : 알겠습니다! 와, 와, 대박! 진짜 『Knights』같아!

리츠 :  ⋯⋯이 녀석이 뭐야. 스~쨩이나 낫 쨩의 지인?

츠카사 : 흠⋯⋯. 아마도, 유메노사키의 신입생 아닐까요? 대화를 해본 적은 없지만, 복도를 걷다가 눈이 마주쳤던 기억이 납니다.

아라시 :  그래? 상당히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고, 스쳐지나거나 하면 인상에 남을 것 같긴 하지만, 나는 본 기억은 없네?

리츠 :  역시 낫 쨩. 신입생의 안면 편차치는 확실히 조사하고 있구나.

아라시 :  따, 딱히 조사는 안 했다구? 남에게 순위를 매기는 사람처럼 말하지 말아 줄래? 단순히, 예쁜 것은 기억에 남기 쉽다는 이야기잖아?

??? : ⋯⋯ 아! 죄송합니다, 이름도 안 말하고! 꽤 흥분해 버려서! 그렇지만! 드디어 동경하는 『Knights』의 일원이 될 수 있으니까요!

츠카사 : 네…?

??? : 아, 죄송합니다! 이건 딱히 결정사항도 아무것도 아니었죠! 분명히 교칙에 의하면, 소속하고 싶은 『유닛』 에는 가입신청을 할 수 있죠? 그래서 허가가 떨어지면 『유닛』 의 멤버가 될 수 있는 거죠!

츠카사 : 네. 올해부터는「Unit」 관할지가 유메노사키에서 ES로 바뀐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고, 그렇게 되면 그러한 절차도 변할지 모르지만요.

??? : 네? 그럼, 저, 가입신청 서류를 만들어왔는데요~ 이건 유메노사키와 ES, 어느 쪽으로 제출하면 좋을까요?

리츠 : 아직 정식으로 관할지가 바뀌었다고 고지되지 않았고, 학생회에 내도 괜찮지 않을까?

리츠 : 일단 말해 두겠지만, 올해 학생회장은 꽤 귀엽지만 좋아하지는 마. 그건 내가 먼저 침을 묻힌, 내 소유물이니까.

아라시 : 이 애의 말은 무시해줘.

아라시 : 음, 여러가지로 추측하건대 당신은 우리, 『Knights』에 가입하고 싶다는 거야?

??? : 네! 안 되나요?

아라시 : 안 될 건 없겠지만, 우리, 새 멤버를 모집하고 있던가?

츠카사 : 특별히 모집도 거절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. 부끄럽지만, 스오우의 당주 자리와 『Knights』의 왕 지위를 동시에 이어받았기 때문에 맹렬히 바쁘고, 그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쓸 수가 없었습니다.

아라시 : 그렇겠지. 비교적 한가한 우리들이 그 일에 신경을 썼어야 했어.

리츠 : 그래 그래~ 정신차려,나루카미 아라시! 네 책임이야~!

아라시 : ⋯⋯

리츠 : 하파, 하파, 하파, 아흐다이까,  (아파, 아파, 아파, 아프다니까.) ⋯⋯ 농담이라니까~, 내 볼이 어디까지 늘어나는지 실험을 안 했으면 좋겠는데.

??? : 후후. 『Knights』 여러분들은, 의외로 화기애애하군요
무대위에서는 언제나 듬직한 모습이고, 상하관계나 이런것들이 굉장히 까다롭다는 소문을 들어서 걱정했었는데.

리츠 : 그 엄격한 느낌의 필두가 졸업해버렸으니까 말이야, 지금의 우리는 보는 것과 같이 분위기 좋은데?

??? : 다행이다. 왕따를 당할까봐 걱정했어요

츠카사 : 괴, 괴롭히거나 하지 않아요? 후배 괴롭히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은 졸업해버렸구요?

리츠 : 『Knights』 의 모든 부정적인 측면을 담당하고 있던 건 셋 쨩이었다.

아라시 : 부정적인 측면 이외에도 담당하고 있었으니까, 일단? 소꿉친구로서 이즈미 쨩 편을 들어둘게 ♪

츠카사 : 후후.

츠카사 : 그것보다도, 저희에게 가입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, 죄송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, 일단 가지고 가서 검토해 봐도  되겠습니까? 신청서류는 받아갈게요. 후일에 이를 잘 토의하여 가입 여부를 전하겠습니다.

??? : 네! 그걸로 괜찮아요! 오히려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!

츠카사 : 아뇨 아뇨. 저야말로, 일부러 와 주셨는데 이 자리에서 호의적인 답변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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